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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치료제가 치매에 효과 있다
작성자 정보위원회 작성일 2012-02-16 조회수 4,225회
피부암 치료제(벡사로틴)가 알츠하이머병을 호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방송은 미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연구진이 피부암의 일종인 피부T세포림프종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항암제 벡사로틴을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쥐들에게 투여한 결과 쥐들의 상태가 빠르게 호전됐다고 밝혔다고 10일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쥐들에게 벡사로틴을 조사한 지 72시간 만에 쥐들의 기억력이 회복됐는지 실험한 결과 건드렸을 때 전기 충격을 받게 되는 곳을 기억하는 능력과 미로에서 목표물을 찾아가는 등의 인지능력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벡사로틴은 미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항암제로 1999년 피부와 간을 손상시키는 희귀암인 피부 T세포 림프종의 치료제로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연구진은 쥐에게서 나타난 벡사로틴의 효과가 인간에게도 적용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Science) 온라인판(2월9일자)에 발표됐습니다.

[국내 신문 기사: 경향신문 “피부암 치료제가 치매에 효과 있다”, 2012.2.13]

[논문 원문: Science 2012, Feb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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