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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농구계 최고 감독 서밋 씨, “난 치매” 용감한 고백…
작성자 정보위원회 작성일 2011-08-30 조회수 3,510회
1078경기 승리 기록 美대학농구계 최고 감독 서밋 씨, “난 치매” 용감한 고백… “힘내라” 응원 불길

서밋 감독은 지난 37년 동안 테네시대 ‘레이디 볼스’ 여자농구팀을 이끌며 대학농구팀 남녀 감독을 통틀어 가장 많은 1078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미 대학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NCAA 토너먼트에서 8번이나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2000년 농구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선수들의 학업에도 관심을 쏟아 그가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모든 선수는 정규 학점을 이수해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서밋 감독은 수개월의 고민 끝에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 그의 변호사는 “즉시 해고 사유가 될 수 있다”며 극구 말렸지만 그는 “평소 훌륭한 선수가 되기 전에 정직한 선수가 되라고 강조해 왔다”며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계속 감독 직을 수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지미 치크 테네시대 총장은 “당신은 지금도, 앞으로도 우리의 영원한 감독일 것”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감독직을 맡아 달라”고 화답했다. 선수들도 “감독님이 경기 때마다 우리에게 강조해온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치매와 싸우면서 직접 보여 달라”며 용기를 북돋워줬다.

-중략-

(동아일보: 2011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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