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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판 형성의 중지: 알츠하이머 백신

아밀로이드라 부르는 단백질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또는 앓다가 사망한 환자들의 뇌에서 발견되는 노인성판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수년 전부터 알려져 왔습니다. 이 노인성 판은 알츠하이머 박사가 이 명을 발견한 이후로 이 병의 가장 중요한 병리소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후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이 특별한 형태의 단백질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고 이 단백질을 아밀로이드42라고 부릅니다.

이 단백질은 병의 결과로써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아마도 알츠하이머병이 발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소견들과 함께 여러 가지 다른 소견들이 과학자와 전문의들 또는 제약 회사들로 하여금 이러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병리현상을 중단시킬 수 있는 약들을 개발하고 검사하고 실험하고 하게끔 그 증거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1999년에 몇몇의 과학자들이 인공적으로 합성된 아밀로이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AN-1792라고 부르는 이 물질은 젊은 쥐에서 아밀로이드에 의한 노인성판이 형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나이가 많이 든 쥐에서 노인성판이 형성되는 것을 상당히 늦추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아밀로이드로 예방 주사를 맞은 젊은 쥐들은 그 후 일년 가량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러한 아밀로이드 노인성판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이미 뇌에 많은 노인성판을 가지고 있는 나이가 든 쥐들은 이런 아밀로이드로 면역 시킨 후 7개월 후에 그 면역을 시키지 않은 쥐들에 비해서 뇌에 노인성판이 덜 생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이것은 아밀로이드로 면역을 시킴으로써 쥐의 뇌에서 노인성판이 형성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수년 내에는 이러한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을 검사하는 임상실험이 행하여 질 것이고 이것이 연구가 지속되면 머지 않은 장래에는 이러한 백신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