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E ε4형 알츠하이머 치매 유전자 변이가 중증 코로나-19에 취약하다” 미국 코네티컷 의대 및 영국 엑시터 의대 연구진들에 의해서 알츠하이머 치매 유전자 변이의 각 표현형들과 코로나-19감염의 중증도 간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영국 생체 은행 UK Biobank (UKB)의 커뮤니티 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여48-86세 중 임상적으로 감염징후가 있어 병원을 방문하여 받은 테스트가 양성으로 나온 환자들의 결과이다. 연구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알츠하이머 치매 유전자 변이의 다양한 표현형들 (APOE ε3/ε4 or ε4/ε4, ε3/ε3) 중 ApoE ε4/ε4 대립 유전자를 가진 경우 중증 COVID-19 감염 위험이 증가된다고 발표했다. 특히, ApoE ε4/ε4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경우는 ApoE ε3/ε3유전자를 가진 사람들보다 중증 코로나-19의 위험도가 2배 정도 (Odds 비 = 2.31) 높았다. 또한, 현재 알츠하이머 병이 없어도 ApoE ε4/ε4 유전자 변이를 가진 경우는 코로나-19감염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진다 (Odds 비 = 2.39). 저자들은 ApoE 유전자형을 COVID-19 심각도와 연결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연구결과는 Journal of Gerontology, Series A 최신호에 발표됐다.
출처: 1. 참고 문헌: CL Kuo, LC Pilling, JL Atkins, et al. APOE e4 genotype predicts severe COVID-19 in the UK Biobank community cohort. The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A, glaa131, https://doi.org/10.1093/gerona/glaa131 2. 관련 기사 : 디멘시아뉴스 (DementiaNews) (http://www.dementianews.co.kr), 최봉영 기자 2020.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