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International Neuropsychological Society 2016: 22; 1-11
DLB, AD 두 환자 집단은 정상인에 비해 VOT 에서 저조한 수행을 보였으며, DLB 환자 집단이 AD 환자 집단보다 유의하게 더 낮은 수행을 보였다(표2). 그러나 High-Braak DLB와 Low-Braak DLB 집단 간에 VOT의 수행을 비교했을 때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표3).
ROC curve 분석 결과, 만점이 30점인 표준화된 방식의 VOT 점수를 이용해 정상인과 환자집단을 감별하고자 하였을 때, 곡선하면적(area under the curve, DLB=.86; AD=.78), 진단적 민감도와 특이도(DLB: optimal cutoff=21.5, sensitivity=81.2%, specificity=82.1%; AD: optimal cutoff=22.5, sensitivity=72.9%, specificity=72.2%)는 모두 AD 집단에서 보다 DLB 집단에서 더 좋았다. 그러나 DLB와 AD를 감별할 때에는 곡선하면적(area under the curve=.62), 진단적 민감도와 특이도(optimal cutoff=19.5, sensitivity=55.6%, specificity=67.9%)가 좋지 않았다 (Fig.1).
추가적으로 시행된 신경심리학적 검사 결과, DLB와 AD는 정상군에 비해 Clock Drawing, Clock copy, Block Design,
DRS Construction test 에서 저조한 수행을 보였고, DLB는 AD에 비해 Clock Copy와 DRS Construction test에서 더욱
저조한 수행을 보였다. 또한, DLB와 AD 모두 정상군에 비해 언어 및 기억 과제에서 저조한 수행을 보였으나, 이 검사들에서 DLB
와 AD 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표4, upper panel).
또한, High-Braak DLB, Low-Braak DLB 환자군은 VOT 점수뿐 아니라 그 외 시공간 구성 과제에서도 차이가 없었으나,
High-Braak DLB는 Low-Braak DLB에 비해 일화적 기억과 언어 과제에서 저조한 수행을 보였다(표4, lower panel).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신경심리실
한노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16;374:523-32.
Framingham Heart Study 참가자들은 1975년부터 치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60세 이상 5205명을 분석하였으며, 이 연구에서는 네 개의 시대(4 epoch)에서의 치매 5년 발생률을 결정하기 위해 연령과 성별에 따라 Cox proportional-hazards models을 사용했다. 또한 시간적 경과에 따른 epochs, 연령, 성별, apolipoprotein E의 ε4 상태, 교육 수준의 상호 작용을 분석하였고, 이러한 위험요소의 효과뿐만 아니라 혈관 위험 인자와 심혈관 질환의 효과를 조사하였다.
Figure 1. Study Samples for the First, Second, Third, and Fourth Epochs.
나이와 성별을 보정한 5년간의 치매 발병의 누적 위험 비율은 제1시기(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 100명당 3.6 명, 제2시기(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 100명당 2.8명, 제3시기(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100 명당 2.2명, 제4시기(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 100명당 2.0명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또한 제1시기 동안 발생에 대해, 발생 빈도는 각각 제 2, 제 3, 제 4 시기 동안 22 %, 38 %, 44 % 감소되었다.
이 위험 감소는 고등학교 졸업장을 가진 고학력자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hazard ratio 0.77, 95 % 신뢰 구간,
0.67-0.88).
비만과 당뇨병을 제외한 뇌졸중, 심방 세동, 심장 질환과 대부분의 혈관 위험 관련된 인자들과 치매의 위험의 발병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함을 확인하였지만, 이러한 경향 중 어느 요인도 완전히 치매의 발병률의 감소를 설명하지 못하였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이찬녕